← 게시판으로[일기]장마가 왔으면글쓴이 여름2026.07.02조회 1#0114며칠간 인혁이 불쑥불쑥 떠오른다.하늘을 업신여긴다는 능소화를 알려준 사람이 인혁이다.여름마다 길에서 심심치 않게 능소화를 볼 줄 알았다면, 그 때마다 우리도 그런 사랑을 하자던 인혁이 떠오를 줄 알았다면, 능소화를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다.길에 피어있는 들꽃처럼 지나쳤을 것이다.날이 너무 좋다. 지나간 여름에 묶여 울기엔 날씨가 참 좋다.아무래도 당분간 시원한 여름과 나는 섞이지 못할 것 같은데,빨리 장마가 왔으면.댓글 0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등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