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마음을 깊이 나눈 친구가 잘 없었다
이기적. 독립적. 뭐 그런
불호에 줄 세울 수 있는 특징을 모아놓은 성격이
이유이지 않을까
그래서인지
한 번 생긴 관계가 너무 소중했다
이성관계에는 동성관계 사이에서 보다 끊어내기 힘든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는가
그 마음을 이용했다
나 좋아해 줘 난 그럴 생각 없고
몰라 결핍인가
마음을 받고는 싶고 주고 싶지는 않았다
애매한 관계들이 생겨났다
끝없이 외로웠다
나 혼자로는 내 존재를 증명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러는 거라고 혼자서라도 둘러대며
혼자로도 완성도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아무래도
과거형이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