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덕분에 알게 된 노래에 이런 가사가 있다.
'난 절대 변하지 않을 거야, 이토록 간절하니까'
혹자는 이에 대해
"사실 가사를 처음 들었을 때는 세상에 이런 기만이 있을 수 있나 싶었다.
어제의 나도 이해 못하는 게 사람이며, 용광로 끓듯 애를 태우던 간절함도 시간 앞에선 모두 사그라드는 게 사람이니까.
아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더욱 더 깊이 심해로 가라 앉는 때기 있을 것이다." 라며 덧붙였다.
나는 무뎌지는 것이 두려운 게 아니다.
정확히는 무뎌진 내가 지금의 이 감정을 기억하지 못할까봐, 그것이 두렵다.
이렇게 간절한 순간이 그저 '한때'로 정리되어버리는 것이 두렵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