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업무는 꽤나 재밌었다. 선 정리를 하는데 업무 시간의 8할을 할애했는데, 처음하는 일이라 그런가 재밌게 했다. 거의 앉거나 누워서 일을 할 수 있던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 점심시간엔 처음으로 잠이나 게임을 하지 않고 책을 읽었다. 시간이 빨리 가버린다는 단점이 있다만, 휴식을 취할 때 진정으로 뇌에 쿨링을 해주는 건 이게 최고인 듯 하다. 잠이라는 방법도 있지만, 책상에 엎드려 자야하기 때문에 허리에 큰 데미지를 준다. 일할 땐 눕지만 쉴 땐 누울 곳이 없다는게 아이러니하다.
업무가 모두 끝나고 직장 사람들과 닭갈비로 저녁밥을 먹었다. 나는 알바이긴 하지만, 딱히 대체 할 수 있는 단어가 직장 말고 떠오르지 않는다. 뭐 이후엔 늘 그렇듯 쇠냄새를 지우기 위해 씻은 후 주짓수에 갔다. 요즘 주짓수에 사람이 없다. 학생들은 시험치랴 바쁘고, 아직 버닝 타임이 아니라 사람이 안온다. 이러면 나는 너무 힘들다. 이런 시기에도 나오는 사람들은 나보다 한참이나 잘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제나 오늘은 저항더 못해보고 이 기술 저 기술 다 당해버려서 내 자존감(주짓수 한정)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주짓수가 끝나고 xx,&&,@@형과 배밀기 210개를 하고 &&형과 회복러닝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