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_더럽게 담담한
오늘은 영어 시험을 봤다. 점수는 2등급이 뻔했다. 변명을 하자면 과학을 좀더 준비하느나 시간이 부족했기때문이다. 음. 그냥 게을렀기 때문이다. 점수가 떨어져 성취도A를 못받은것에 실망햏고, 그래도 2등급이라며 안심했다. 그런 나한테도 실망했다. 모두들 나를 위로하며 말한다. 이미 지난일이야. 잊고, 다음을 준비하자. 인생을 숫자로만 판단하는 이세상에서 세상이 외면할 오류를 냈는데 누가 침착할수있을까? 하지만 담담해지라는것 또한 맞는말이다. 이 여파로 그 다음까지 망하면 안되니깐. 실컷울다 우는건 시간낭비라며 담담하게 공부하는 나의 모습이 갑자기 불쌍하게 느껴졌다. 나는 도대체 무슨세상에서 태어나서 오늘의 나도 위로하지 못한채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걸까? 더럽게 담담한 날이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