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변으로부터 이타적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스스로도 이타적이라고 생각했다
어느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오늘은 뭐하는지
지금 뭐하고있는지
밥은 잘 챙겨먹는지
아픈곳은 없는지
힘든 일은 없는지
하루의 끝은 항상 ‘잘자’라고 하는
자기일도 잘하는 착한 애다
나는 너가 너무 좋은데
내가 너무 서두르는걸까봐
내 감정만 앞세우는걸까봐
말하고 싶은 말들이
입안에서만 맴돈다
내가 이기적인걸까,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은
이타적인 나지만,
너에게만큼은
조금만
아주 조금만
이기적이고 싶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