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카타카라는 말은 늙크크 같아서 쓰기가 싫구요.
케미가 좋다라는 말도 좀..
그냥 우리말을 쓰겠습니다.
합이 잘 맞는 사람.
꼭 합이 잘 맞진 않더라도 맞춰주는 사람.
합을 맞춰가는 노력을 해주는 사람.
“합.”
합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야한다고 생각했는데
합을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납디다.
순서에 모순이 있기도 하구요. 맞춰보기 전에는 모르니까요.
합이 잘 맞는다는 확신을 주고싶어서 어떤 것이 맞는지 가진 걸 즐비하게 늘어놓은 보부상이 되어 보았는데요.
돌아서 보니 먼저 확신을 준 건 내가 아니라 상대방 이더라구요.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다는 확신.
참 감동입니다.
눈물이 찔끔 나온다는 건 수도꼭지를 쥐고있는 건 내가 아니라 당신이라는 것입니다.
마음 껏 틀어보세요.
콸콸.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