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이라는 게 있으니 좋다. 일기를 훔쳐본다는 아이디어도 참 좋은듯👍👍👍
혼자 있는 것과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것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했다. 결론은 ‘긴장 상태’였다.
세상은 유기체와 같다. 정적인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나는 그동안 내가 하고싶은 것과 주변을 의식해서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도 했는데, 주변 시선을 신경을 안 쓰면 너무 편안하고 좋지만 한심해지고, 신경을 쓰면 스트레스는 너무 많이 받지만 뭐라도 한다는 게 내 결과였다. 이건 사실 변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본질인 것 같기도 하다. 그동안 나는 결괏값만을 토대로 판단했고 사실 내가 취해야 할 행동은 끊임없는 변화였다. 일관됨이란, 실제로는 불가능하고 어떤 감각을 표현하기 위한 말일 뿐이다. 유기체 같은 세상에서 고정된 결괏값을 토대로 사고했으니 항상 이상함을 느낀 게 아닐까. 아, 나는 이제야 복잡성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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