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 나 잘 살고 있어?
언니의 예전 모습이 내게서 보인다면서.
내 모습에서 여전히 보여? 젊을 적에 언니가.
요즘 사람들을 보는 게 지쳐서 자꾸만 혼자 살고 있어.
사람들을 만나도 진짜 나를 보여주지 않고,
SNS도 모두 비활성화했어.
나의 그림자만 남고 나는 사라졌어.
내가 나를 모른다는 게 말이 돼?
참 우습고도 지겹지...
이런 말을 하고 싶을 때마다 언니에게 편지를 적는 내가.
나는 어떤 사람이야?
내 모습에서 여전히 보였음 좋겠어. 젊을 적에 언니가.
p.s. 내가 잘 살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