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의 세계가 있다.
한 사람의 세계는 우주라고 보면 된다.
그걸 모르던 시절
표면만 보고 전부라 생각하고 모든 행동을 한 적이 있지.
나도 나의 세계가 있지?
그러니까 너도 너의 세계가 있는 것처럼.
누군가에도 나의 세계는 무한이에요?
모르겠네요.
겉핥기를 하다
껍질이 모두 사라지고 나면
매우 영롱하고도 충격인 깊은 세계를 발견하는 게
썸일 거예요
그러니까 썸 전에도 의심하는 습관은 어디서 왔니?
아무튼 속은 무언가로 가득 차 있을 테고
설령 그게 공허라 할지라도
속내는 발견되는 것이지
발견의 과정은 죽을 때까지 지속될 거야
그게 사람이 사람을 마주하는 일이거든
우주로 가는 일.
사람의 복잡성을 언뜻 알아버리고
껍질을 계속해서 벗겨야만 한다는 걸 알고
표면만 보고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버리게 되었다.
그래 나도 나의 무한을 어찌하지 못하는데
너의 무한을 내가 어떻게 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