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데 막 표현하고 싶어서 또 말하지 않으면 기분이 너무 다운돼서 선배님과의 생기는 고민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털어놨던게 후회가 되기도 해요.
동기들이랑 조금은 친해지고 다른 선배님들도 조금은 가까워졌을까 하는데 제가 좋아하고 가까워지고 싶은 그 선배님은 그런 생각이 들지가 않아서 슬픕니다..
종강을 한 후에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아 그때 그러지 말걸.. 하면서 후회를 하기도 하고, 선배님이랑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기도 해요! 이런 생각들이 말 그대로 계속, 계에속 생각이 나서 미치겠어요. 왜냐하면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 분을 이성적으로 좋아할 리가 없어요. 저는 모든 것에 다 열려있는 사람입니다.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좋아할 리가 없어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왜 그렇게 생각이 날까요. 왜 그 분이 꿈에도 나오고, 그 선배님이랑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고, 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까요.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냥 정말 순수하게 좋아하는 건데. 저번에 동기한테 이런 고민을 말했는데 그 정도면 사랑 아니냐고 했었던 말이 계속 떠올라요. 사랑인가?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아무리 그 분이 내 취향이라도 그렇지.
여러가지 생각들로 혼란스럽습니다. 나는 선배님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개강을 하고 나서 그 선배님이랑 가까워질 수 있을지, 나에 대한 이미지는 선배님에게 어떨지. 나는 앞으로 어떻게 선배님을 대해야 할지! 또 내가 좋아하는게 상대에게는 부담이 되지는 않을지.
풋풋하네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