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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무해한 사랑 외사랑

글쓴이 2026.07.15 18:41조회 129#0560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어느때와 같이 쫓기듯 잠에 들었다
꿈에 J가 나왔다 
J는 나의 이상형에 전혀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 
아니 사실 정반대라 해도 맞는 사람이다
나는 키가 크고 날카롭운 사람은 좋아해 왔지만 J는 키도 작고 밤톨과 같은 귀여운 얼굴을 띄고 있었다
어떻게 좋아졌는 지 감도 잡히지 않을 만큼 나는 단시간에 J에게 빠졌다
하지만 J는 일이 바쁘고 자기 인생을 사는 것도 버거운 상태였다
나는 서툴렀고 마음이 먼저 앞섰다 
반전 없이 시작도 못해본체 그렇게 끝이 났다
아직도 술을 마실때면 생각이 난다 온전히 잊었다 생각할때 쯤 꿈에 다시금 나타난다
끝맺지 못한 사랑이란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 두어지지 않는 
누리고 싶지만 누려지지 않는 그런 가장 무해한 사랑인 것이다
J야 다음 에는 꿈말고 우연히 다시 마주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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