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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서른

글쓴이 2026.07.30 17:04조회 99#0703
"서른이 되면, 우리 그때 둘 다 만나는 사람이 없으면 우리 그냥 결혼하는 거 어때?"
말도 안 된다며 웃어 넘겼던 그 말

우린 정말 우여곡절 끝에 만났지.
그래서인지 쉽고 허무하게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그땐 믿지 못했던 것 같아.
사랑도 이별도 처음이었기 때문일까?
난 너덕에 사랑은 짜릿하고 신기로운 처음보다 키워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

7년 동안 잊고있던 그 말,
서른을 앞두고 있으니 자꾸 생각난다.
근데 너의 서른은 이미 지났는데
내가 서른이 되는 시점도 그 말 유효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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