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만끽하고 있는 열아홉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이 곳을 알게되어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글들을 읽어보았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아무 상관없는 제 심장을 더 뛰게 만들더라고요..
냉담함과 무관심함이 만연하고
낭만과 감동을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것으로
치부해버리기 쉽상인 요즈음에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분들을 마주하는 것은
제게 매번 너무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렇기에 오늘 처음 마주한 이 장소가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처음으로 이 곳을 알게 되었기에
단순히 질문 하나 남기고싶어요
거의 4개월 후면 실감은 전혀 안나지만 어른이 되는데
어른이된다 라는게.. 저는 너무 막막하게 다가오거든요
그저 나이 하나 더 먹는 것 같으면서도
인생의 또 다른 막이 시작되는 듯이 거창하게도 느껴지고..
매번 흘러가는대로, 독립적인 경험없이 살아와서 그런지
아직 제가 제 스스로를 잘 모른다고 느껴지거든요
근데 이 상태로 어른이 되면 갈피를 못잡을까봐 불안해요
내 자신을 알고, 내 스스로를 깊게 느껴보려면
뭘 해보면 좋을까요?
어른이 된다라는 걸 경험해보신 분들이나 경험중에 계시다면
여러분의 이야기를 짧게나마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