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를 가야 할까요?(부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전 곧 있으면 성인이 되는 고3 여학생 입니다!
그래서 요즘 학교에서도 수시 상담도 하고 부모님이랑 대학에 대한 의논도 하고 있어요!
근데 다들 그런 일 겪어보셨지 않으셨나요?
본인이 하고 싶은 것과 부모님이 원하는 것이 다르다는 걸 ..
저는 요즘 에이아이를 가지고 웹소설을 쓰는 걸 매우 좋아하고 목소리 내는 것도 매우 좋아해서 미디어 쪽으로 가고 싶었고 담임 선생님도 그 점 잘 알고 계셔서 미디어 쪽으로 가는 것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근데 부모님은 하나 밖에 없는 딸이니 취업이 그나마 잘되는 곳으로 가는 걸 원하시니 결국 미디어를 포기하고 그나마 공통 관심사인 사람들 케어해주고 대화해주는? 교사 또는 간호사쪽으로 갈려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혹시 저에게 응원이나 현실적 조언 주고 싶으시면 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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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
저는 미디어 쪽에 종사하고 있어요! 주변 보면 과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직종이 미디어 업계라구 생각해요!! 현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졸업 과는 상관없다 확언드릴 수 있어요 ㅎㅎ 다만 대게 관련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이유는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선배, 교수님들 통해서 업계를 미리 맛볼 수 있다는 거..? (이것도 사실 목차에 불과해서 직접 경험하면 아예 다르다고 느끼실 확률이 커요ㅎㅎ) 그래서 부모님과 담임선생님, 혹 또다른 어른들과 이야기 많이 나눠보시고 결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님의 선택이 가장 중요해요! 내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음 관련과 가는게 맞죠. 용감한 개구리님이 말씀하신 거처럼 괜히 안맞는 과 갔다 힘든 시간만 보낼 수도 있구요ㅎ 다만 소설가로서 꿈꾸신다면 그 경험 또한 도움이 될 테니 넓게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꼭 그 과가 아니어도 된다는 말 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그러니 미디어 쪽 과가 아니더라도, 님이 두번째로 관심있던 분야 과를 보는 것도, 부모님이 말씀하시는 부분도 들어봐도 좋을 거 같단 말씀드립니다! 어떤 길이든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원래 건축을 배우던 학생이었습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진정으로 제가 하고싶은게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전까지는 뭘 할지 몰라 그냥 방황하며 시간을 허비했지만 뭔가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하고 싶어지는 게 생기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분명 그런 시기가 올 것입니다!!
요즘은 학과를 어딜 졸업해도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굳이 학교, 학과를 진학해야하는 분야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개인시간을 투자해서 공부를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문가/특수한 자격을 위한 학과로 진학이 어떨까 싶은데요. 다만 지인의 사례를 봤을 때 자신도 없고 전혀 모르는데 공부량이 많은 학교를 진학하고 나서, 졸업까지의 시간에 많이 벅차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도 있어 얼마나 견딜 수 있는 정도일지 분별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4년이 꽤 길고 힘들기도 하니까요. 어떤 결정을 하시던 자신의 선택에 대해 마음을 담아서, 후회하기 보다는 정성으로 잘 나아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