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제가 하는 얘기가 조금 뻔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끄적여봅니다.
저는 중학교 시절을 남학생들 그리고 제 친구 한명. 이러한 성비로 다 찐친!!!!인 관계에서 아주 행복하게 보냈어요 그리고 남들은 저에게 많이들 예쁘다고 합니다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상공간에서까지 내숭 부리는 사람 아닙니다 ㅠ 진심이에요) 저희가 다 같은반이었는데 남학생들이 저를 꽤 많이 좋아했어요 그런데 그 중 한명을 이제서야 좋아하게 됐어요
저희가 이번 한 학기동안 안보다가 오랜만에 방학이라고 다같이 뭉쳐서 놀러갔어요 당연히 그 친구도 왔고요
중학교를 졸업하고는 그 친구가 계속 생각나고 했지만 그래도 안본지 오래될수록 제 현실이 바빠 자연스럽게 생각이 안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놀러가서 16시간 정도 같이 붙어있었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마음이 막 다시 들더라고요
그러면 그냥 고백하고 사귀면 되지 않냐고 하실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 마음을 꼼꼼히 살펴봤는데 친구로도 못남을까봐 무서워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친구들끼리 뭉쳐서 노는게 즐겁고 삶의 낙인 제가 만약 이 친구랑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면 이런 일상이 사라지지 않을까, 반대로 아무말도 안하고 나만 조용히 있으면 다같이 평생 즐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짝사랑이 처음이라 전에는 이런 고민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 못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 친구들을 위로해준 기억뿐인데 …. 제가 이러고 있네요
말도 두서없이 지금 드는 생각들을 냅다 나열한거 같은데
그만큼 그 친구한테 제가 1순위였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그 친구는 제 마음을 몰라요)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