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아마 유치원때는 기억이 안나니까 초등학교 때부터라고 해야겠지...? 중학교 때도 그렇고 고등학교 때도 그렇고 그냥 1년에 한 두명과 친하게 지내거나. 아니면 그냥 학교 전체 생활을 통틀어서 한두 명과 지났는데 그 친구들이랑 멀어지면 정말 슬프고 슬플 것 같다는 생각
그냥 그 이유는 나의 10대 행복했던 시절을 같이 보낸 걸 공유할 사람이 없다는 것? 왜냐면 그 시절의 나를 기억해 주는 또 다른 사람일 텐데. 그 순간을 같이 보낸 근데 걔네가 없어진다면 뭐랄까? 나의 외장하드가 사라지는 거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나의 10대 시절 학창 시절은 나의 기억 속에만 있을 텐데. 그거를 가끔 꺼내 보고 싶을 때 그 친구들과 만나면 그 기억을 꺼내 볼 수 있게 될 텐데. 근데 걔네랑 결국엔 멀어지면 아예 10대 기억은 완전히 나한테만 머무르는 거니까. 그게 좀 슬프다.....,
물론 그 친구들과의 관계도 소중해서 멀어지고 헤어지는 게 슬픈 거지만, 근데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나니까. 나의 기준에서 생각을 하게 되자면 그 시절의 나를 생각하고 기억해 주는 사람을한 명 잃어버리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