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고등학교에 오고 시험을 보고 하다 보니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단한 사람들이 많고 세상은 정말 넓다는 걸 깨닫게 됐다
예를 들자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그 뒤에는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기여가 있다는 거나 수업 시간에 배우는 교과 개념도 처음 그걸 생각해 내고 정리한 사람이 있겠구나..라는거?
사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걸 직접 체감하니 모든 게 경이롭고 내가 누리는 것에 감사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 또 드는 생각은
나도 이렇게 세상에 도움이 되고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것!!..
가능성은 적지만 아주 나중에 내 또래의 누군가가 내가 이룬 것에 대해 이렇게 바라봐준다면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일 년 전까지만 해도 공부를 왜 해야 하지? 라는 의문을 속으로 계속하면서 무기력 속에 빠져 살았는데 이제는 정말 내가 노력해야 할 이유를 찾은 것 같다
당장 뚜렷한 목표는 없지만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