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로 분류 하는 것 처럼,
우리의 기억도 분류가 될 것이다.
안좋거나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을때
보통 그 일에 대한 기억들을 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우리의 뇌는
잊으려고 할 수록 더 잊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정말 잊게되는 경우가 있다.
정말 까먹고싶어서 그런거같다.
나에겐 그 정보가 엄마의 생일이였다.
22년동안 꾸준히 챙겨왔지만 기억못한다.
8월 그쯤이라고만 기억한다 항상.
생일:태어난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날.
하지만 축하할 진심을 준비하는게 아니라
축하할 선물을 준비하며 눈치를 봤어야했다.
없는 돈에 뭘 사드려도,용돈을 드려도
진심으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기뻐하셔도 금방 잊으시고 기분 안좋으실땐
입으로만 효도 하는 자식들 이라고 말한다.
그래도 부모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는건
너무한 것 같다고 스스로 생각이 들었다.
생일을 축하드릴 마음은 항상 있지만
선물 드릴 마음은 준비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