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있는데, 예전부터 종종 회사에서 볼 일이 있었던 거지 그 여자는 너무 이뻤고 친하게 지내면서 노는 게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그렇게 한 1년을 놀고
몇 년 동안 집단이 달라져 끊임없이 SNS를 염탐을 하고
그 집단에 있는 사람에게 소식을 묻기도 하며 살았지.
그러다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는데 그 여자는 더 아름다워져 있었고, 평범하고 관리도 안 된 쑥맥이 그 여자한테 가지는 마음은 이 사람한테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들이대는 것밖에 할 수가 없었다. 근데 연애 스킬도 없고 모솔이라 접근하는 법도 제대로 몰랐고, 게다가 여자의 과거까지 신경 쓰고 열등감까지 가지고 있었지. 이걸 본 여자는 너무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워서 거절을 하는 게 당연했고.
남자는 그냥 그렇게 여자와 멀어지게 됨….
여기서 어떻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을 수가 있냐?
걍 옛날에 좀 친하던 존예녀에게 외모만 보고 환상 겁나 가지고 망상한 상태에서 들이대다가 까인 게 다인데.
사랑이라는 건 그 사람의 세계에 일단 참여를 해야 시작되는 게 아닐까. 연예인이 공개한 사생활과 사생짓으로 알아낸 어떤 은밀한 것들, 그리고 팬미팅에서의 교감으로 사랑을 분명히 느낄 순 있지만
내가 한 건 그것조차 못한 것이었지 연락을 한 적도 없고 진지한 대화도 해본 적이 없었으니
나는 많이 좋아했고, 사랑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외사랑이랑은 다르지 그건 적어도 상대의 세상에 참여한 후 상대를 알고 하는 거기에 사랑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난 참여도 못했다. 참여할 거리도 없는 너였기에.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