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난 내년 시험을 위한 인강을 결제하였다. 가격은 117만원으로 꽤나 큰돈이다.책값까지
하면 130을 넘길것으로 예상중이다.
사실 취준비용으로 1년에 130정도라면
막 엄청 비싼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은 돈은 절대 아니다.
작년 10월부터 공부를 해서 1차를 4월에 붙고
2차공부를 5월부터 계속 하면서도 조금
투박한 표현이지만 수틀리면 다른거 해야지
라는 마인드가 조금씩 내재되어 있었는데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결제하고 나니 그런감정들은 사라져 가고 있었다.
이 직업을 안하면 큰일나겠다.이 생각이 사라진 자리에 스며들고 있었다.
알바해서 번돈으로 300만원을 자취방에 지불할때는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인강에 130만원을 쓰니까 생각이 많아진다.
그동안의 돈을 벌고 쓴건 생계적목적이 강하지만 이제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돈을 투자한 느낌이다.자기계발성 목적성이 강하다.
22살에 직업을 갖기 위한 돈으로 130만원을
쓴다는 사실이 굉장히 이르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사실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도 정말 내년에 붙는다면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