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진실에 관심이 없다. 라는 전시를
보고 왔어요.
가족이라는 주제로 이렇게 깊게 파고든 전시는
처음이여서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전에 만나던 사람이 미대생이였어요.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때 어떤 데이트를 할지
고민하다가 미술관가볼래? 라는 추천으로
처음 발을 들이게 되었네요.
그 사람과는 1년 반정도 만나다가 끝났지만,
혼자서라도 미술관은 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혼자서 미술관도 가보고 전시도 보고 있어요.
어떤 회화를 제일 좋아하는지?
고전미술은 좋아하는지?
이런 질문들을 저에게 던지면 전 아직 답을 못합니다.
똑같은 무언가를 보고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 될 수 있다는 사실과,
평소에 생각 해오던 주제나 질문에 대해
이런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구나 라고 흥미를 느끼는게 제가 이것들을 좋아하는 이유인것
같아요.
혼자 미술관도 다닌다는 사실을 남이 알았을때
그 사실에 대해 비아냥 거리는 태도를 취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어요.너가 잘 알지도 못하는데 뭔 미술이냐? 홍대병 아니냐?
이 의견이 주 였죠.
그치만 남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미술을 좋아하기 위해서 더 깊이 탐색하는 것은
굳이 해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굳이 하지 말아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되었든 좋아하는 건 자유잖아요.
그냥 앞으로도 좋아하고 싶은건 계속 좋아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