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슬러올라가 보자면 학원에 같이 다니고 있었어요
고1때 저는 그때 학원을 다닌지 얼마 안되었을때 였는데 거기서 그 오빠를 만났어요
처음에는 그냥 아는척 안하고 제 친구랑 친해서
몇마디 하는거 옆에 잠깐 있었다가 어느날 연락이 왔어요
오빠가 잘생기기도 했고 제가 연애경험이 별로 없어 그런건지
그 오빠가 하는 모든 말들이 너무 설레고 그래서 금방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렇게 연락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썸을 타게 되었고, 시간이 계속 지나도 고백을 안하길래 언제 사귀냐고 말까지 했는데 얼버부리며 넘어갔죠.. 그치만 그때는 그오빠가 너무 좋아서 그냥 아무것도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빌었었죠
그러다가 만나서 데이트를 하려했던 날 학교 마치고 설래는 마음으로 핸드폰을 켰는데 대충 요약하자면 친구로 지내자는 장문을 보내고 그렇게 끝이났어요
그 동안 집도 차타고1시간 거리를 데려다 주고 보고싶다면
보러와주고 매일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해주고 해서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서 그런지 너무 힘들어서 매일을 울었어요
같은 학원 이어서 매일 부딪혔는데 그러다 1달 뒤에 아무일 없다는듯이 연락이 왔어요 저는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으니까
계속 연락을 하다가 어느순간 사람이 좀 바뀐거 같았어요
연락도 잘 안보고 그냥 모든 대화가 귀찮아보였어요
그래서 이럴꺼면 왜 연락했을까 하는 생각에 더 괴로워 지던찰나에 그 사람이 그냥 읽씹을 했는데 싫다는 사람 끌고가기 싫어서 저도 더 이상 연락안하고 연락이 끊겼어요..
그 뒤로 연락 왔다가 읽씹했다가를 5번 반복해서 주위 친구들도 말리던때가 있었는데 그러다가 그오빠랑 친한 어떤 남자애가
말해줬는데 그냥 항상 여자가 정말 많다는 말과 디엠도 다 여자랑 밖에 안한다 저랑 연락할때도 다른여자들이랑 연락했고
저랑 연락 끊겼을때도 다른여자들이랑 놀러다니기 바빴다
이런식으로요,, 연락 끊겼을때는 두명에서 썸타는것도 봤고
정말 있는정 없는정 다 털렸는데
그냥 고등학교 생활 내내 그사람만 그리워 하다 끝났어요
지금 연락안한지 2년이 되었고 진짜 싫은데 만나기도 싫고
보고싶지도 않고 그립지도 않고 아무것도 아닌데
오늘 여친이 생겼다는 말을 듣는데 이건 도대체 무슨 감정 일까요.. 전 언제쯤 이 사람을 완전히 다 잊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