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라는 사소한 한 마디가 하루하루를 버티던 우리를 울린다.
어쩌면 우린, 너무 지쳐있는 게 아닐까.
살아가는 목적을 모른 채 하루하루를 보낸다. 때로 행복한 순간들이 있을 테지만, 그 또한 잠시 뿐이다. 그 순간이 지나가면, 또 다시 고독해지기 마련이다.
'나만 힘든 게 아니니까.', '인생이 원래 다 그런거지 뭐.'라는 생각들을 하며 내색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누구나 툭 치면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은 순간들이 온다. 주변의 사소한 위로, 걱정 한 마디에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그런 순간들 말이다.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 순간들이 한 번쯤은 오기 마련이다. 그러니 누군가 무너지려 할 때, 따스한 말 한 마디 건네주는 것은 어떨까. 무슨 말을 건네야 할 지 모르겠다면, 그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좋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내심 작은 위로 하나를 바라고 있으니 말이다.
p.s. 날씨가 춥습니다. 따뜻한 11월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