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네가 뭔데 나를?

아무리 사이 좋은 친구와도 틀어지는 건 하루아침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을 하기도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마찰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러한 크고 작은 마찰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는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경우에 스스로를 탓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문제의 원인이 본인에게 있어서 상대방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 수는 있지만, 마음 여린 사람들의 경우에는 모든 문제가 본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자책하며 힘들어할 바에야 "네가 뭔데 감히 나를? " 마인드를 가져 보자.

지나친 자책은 독이 되고 자칫 깊은 우울로 빠질 수 있으니 말이다.


02. 일기 쓰기 일기는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내가 일기를 누군가에게 공개하지 않는 이상 내가 일기장에 무슨 말을 썼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만큼 자유롭고, 비밀스럽고, 검열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다. 가식이나 위선을 떨 필요도 없다.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과감하고 거칠게 '배설'하듯 표출해도 되는 공간이라는 말이다. 나 또한 인간관계에 지치고 힘들 때, 일기장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개인 블로그에다 글을 쓴다. 쓰고 나면 한결 후련해진다. 아니, 씻은 듯 기분이 개운해질 때도 있다.


03. 가족에게 뒷담화 인간관계에 피로를 느끼면 드는 생각이 있다.

'미우나 고우나 내 편은 가족밖에 없구나!'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우리의 부모님밖에 없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내 곁에 남은 혈육들이 전부다. 물론, 가족이니까, 그만큼 오래 붙어 있으니까 마찰도 자주 생기기 마련인데, 나이를 먹을수록 그래도 가족은 가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친구에게 말할 바에야 가족에게 말하자. 누군가의 귀에 들어간 내용은 다시 그 사람의 입으로 나와 다른 사람의 귀로 들어가기 마련이다. 더욱 난처한 상황에 놓일 바에야 부모님이나 동생, 언니, 오빠, 누나, 형을 앉혀 두고 속상한 일을 말하자.

함께 뒷담화하다 보면 그게 또 위로가 된다.


04. 스스로를 안아 주기 주변인들에게 물어봤다. "너는 인간관계에 지치면 무엇을 하니? "비슷비슷한 답변 중 눈에 띄는 답변이 있었다.

"나는 내게 상처 준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해. 너 때문에 상처를 받았지만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추스를 테니 나를 안아 달라고. 그렇게 안기고 나면 기분이 괜찮아져." 나 또한 안길 때 포근함과 안정감을 느낀 적이 있기에 궁금증이 들어 검색했다.

"왜 사람은 안길 때 안정감을 느낄까?" 사람은 누군가에게 안기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안정감을 느끼고,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불안감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제 스트레스받을 때면 누군가에게 안겨 보자.


05.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든, 우리가 살아가며 하는 어떠한 고민이든...

우리의 불필요한 걱정이 그 고민의 몸집을 불리곤 한다.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 인연에, 별거 아닌 고민에 빠져 우리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자. 물론 쉽지 않은 것을 알고 있지만... 노력해 보자.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과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은 천지 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