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야식, 이렇게만 먹어라 1. 간짬뽕 + 오뚜기밥 + 캔참치 간짬뽕은 무조건 봉지 라면으로. 즉석밥은 오뚜기밥으로. 캔참치는 파란색 캔에 든 마일드 참치로. 오뚜기밥이 햇반보다 더 고슬고슬해서 좋고, 간짬뽕 봉지 라면이 적당히 퍼져서 좋다. 참치는 무조건 라면 개수보다 한 개 더 넣어야 된다.
그래야 씹는 맛이 있고 좋다.
군대 야식, 이렇게만 먹어라 2. 뽀글이는 무조건 안성탕면.. 웬만한 라면을 뽀글이로 다 먹어 봤다. 신라면부터 진라면, 오징어짬뽕, 스낵면, 짜파게티, 간짬뽕, 삼양라면, 등등... 진짜 부대에서 파는 웬만한 라면은 전부 뽀글이로 먹어 봤는데 뽀글이는 안성탕면이 제일 맛있다. 끓였을 때는 나지 않던 맛이 난다. 진짜 희한하다. 꼭 한번 먹어 봐라. 먹어 봐야 안다.
군대 야식, 이렇게만 먹어라 3. 밥 + 캔참치 + 마요네즈 + 김 편의점에서 파는 참치마요 삼각김밥 상위호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뚜기밥 두 개에 캔참치 기름 짜내서(중요!!) 두 개 넣고 마요네즈 원하는 만큼 넣고 양반김에 싸서 먹으면 된다. 양반김은 식사할 때 나오면 몇 개 더 챙겨서 와라. 유용하게 쓰인다. 다른 군대 꿀팁 보지 말고 그냥 이거만 봐라. 김 몰래 몇 개 더 챙기는 거 진짜 중요하니까.
군대 야식, 이렇게만 먹어라 4. 피자는 이거 먹으면 된다. 이건 먹어 본 사람만 안다.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희한하게 맛있다. 달콤짭짤한 그 소스@!!!!@@!!!!!! 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그냥 미친다. 풀무원 골드크러스트피자 베이컨 파이브치즈.
군대 야식, 이렇게만 먹어라 5. 황금밥알은 신이야 이건 진짜 렌지에만 데워 먹어도 밖에서 사 먹는 것처럼 밥알에 윤기가 좔좔 흐르고 입에서 녹는다. 다만 비싼 가격이 흠인데... 가끔 사 먹으면 정말 좋다.
특히 새우볶음밥이 맛있다. 이거랑 국물 있는 라면 같이 먹으면 그냥 미친다. 만약 휴가 나왔으면 황금밥알에 계란 한 알 까서 넣고 마구 섞은 뒤 치즈까지 뿌려서 먹어 봐라. 블라블라 구독할 수밖에 없는 맛이다.
군대 야식, 이렇게만 먹어라 6. 가라아게 + 밥 + 머스타드 냉동 치킨 중에서 안 질리는 건 치킨 가라아게가 유일했다. 머스타드 소스가 PX나 BX에 팔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실 나도 머스타드 소스를 군대에서 돈 내고 사 먹은 적이 없다. 그냥 아까 김 챙기라고 한 것처럼 중식 석식 먹을 때 머스타드 소스가 나오면 몇 개 더 챙겨라. 꿀팁이다.
군대 야식, 이렇게만 먹어라 7. 사실 안 먹는 게 제일 좋다... 사실 군대에서 야식 먹는 재미는 참 좋지만, 야식을 가까이하면 살이 순식간에 찐다. 매일같이 라면을 먹고 냉동을 먹던 사람들의 얼굴에 갈수록 살이 찌는 것을 보니 야식의 무서움이 실감나게 다가왔다. 야식, 가끔 먹으며 선후임, 동기와 정을 내는 것은 좋지만 자주 먹으면 건강에는 좋지 못하다.
군대에서 야식 먹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침에 속이 쓰리고 목이 따갑다.
불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은... 최악이다. 적당히 먹고 열심히 운동하며 조절하자. 말년에 가까워질수록 살찌는 것은 순식간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