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갑자기 행복해지세요
사랑은 소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당시 나는 왜 그렇게나 소유라는 것에 집착하였는지 모르겠다.
참 어린 생각이었다. 정작 소유에 집착하는 나라는 사람은 누군가의 소유가 되려고 해 본 적이 없는데 말이다. 성북구글싸개 「우리는 헤어지지 말자」
생각해 보면 정신과라는 곳은, 알고 보면 삶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강한 사람들이 가는 곳인 듯하다. 다 놓아버리고 싶지만 누구보다 살고 싶은 마음에 찾아가는 곳이니. 젤리사냥꾼 「마음의 감기는 언제쯤 다 나을까?」
그 많은 사람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음을 누가 알까
적어도 20대의 모든 청춘은 본인 꿈을 위해 그러한 노력을 해 보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나중에 스스로에게 떳떳해질 수 있는 것이고, 후회 안 하며 살 수 있게 된다.
이상준 「이상준 에세이 다섯」
그래서 나는 유은에게 내 바닥까지 보여 주었고, 내가 얼마나 결핍된 사람인지 내가 사랑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보여 주었다.
그게 사랑인 줄 알았다. 성북구글싸개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났는데, 만나지 말 걸... 그치?」
다들 본인 앞가림도 제대로 못 하면서 남 인생에 훈수질한다는 말이다.
이상준 「즐거운 찐따로 사는 법」
우린 별이잖아 서로의!
우리가 처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 싶어 생각에 잠겼다. 어느 몹쓸 생각이 들 때쯤 너는 나를 놓아주었다.
그것마저 복제에 불과한 행위였지만 말이다.
성북구글싸개 「사랑구걸과 동거」
정상인은 없다. 완벽한 성인은 없다. 그러나 정상이 아니라고 해서 비정상은 아니다. 정상과 비정상 사이의 회색지대가 넓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진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당신은 많이 힘들 것이다.
이상준 「당신은 정신병자가 아니다」
나는 말이다. 늘 남의 사소한 단점 하나 발견하는 순간이면 눈에 불을 켜고 신랄하게 비판질을 해대지만, 사실 스스로 돌이켜 봤을 때, 그리 떳떳한 삶을 살지는 못한 모순된 인간이라서. 나이를 먹으며 어린 티를 벗었다고 자부했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 한 겹 두 겹 쌓였던 것이었고, 그런 나의 지난 세월이 허무하다 못해 이제는 아까워 미칠 지경이다. 성북구글싸개 「척 하는 여자」
이렇게 좋은 여름을 기다려 온 나는 기분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