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답 받아내는 법 01. 카운트다운 그냥 막 나가라. 어릴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숫자를 거꾸로 세면 우린 오돌오돌 떨었다. 그래서 '숫자를 거꾸로 세는 건 심각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상대방에게 그런 공포를 심어 주자. 단, 숫자를 그냥 거꾸로 세서는 안 된다. 더욱 조급함을 주어야 한다. 이해하기 쉽도록 참고 자료 사진 첨부한다.


칼답 받아내는 법 02. 어그로 끌기와 이거 뭐냐?????

사진 보기 동영상 보기 내일 휴강이라는데?????

집앞에 박명수 뜸 CCC?

연락 좀 빨리 보라고


칼답 받아내는 법 03. 기프티콘 어그로 기프티콘 어그로는 너무 뜬금없다. 그거로 너무 많이 속고 속였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그냥 '송금하기'로 어그로 끌어라.

'이상준 님이 3,000,000원을 보냈어요' 이거 보고 클릭 안 할 수가 있겠나?


칼답 받아내는 법 04. 대놓고 꼽 주기 야, 너는 하는 일도 없어서 온종일 휴대폰만 보고 있는 주제에 왜 내 연락은 안 보냐?

바쁘다는 핑계 대지 마.

알람 떠 있어도 그냥 안 본 거잖아?

너 필요할 때만 연락 잘하고 잘 보면서 내가 필요할 때는 왜 연락을 안 보냐는 말이다.

대체 상태가 왜 그러냐 너는?

너의 이기적인 태도에 나는 할 말이 없다. 평생 안 읽씹하며 주변 사람 다 떠나보내고 외롭게 살다 가라.

미안해...

연락하지 마라 이 뒤넘스러운 자식아.


칼답 받아내는 법 05. 연락하지 마라... 친구가 연락 안 보는 경우야 뭐 그렇다 쳐도, 연인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연락을 잘 안 본다면 이건 문제다. 연락 신경 안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연락 신경 안 쓴다는 사람들도 막상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반나절에 한 번꼴로 답장하면 답답해 미칠 것이다. 연락 잘 안 보는 사람 만나면 당신만 스트레스받는다. 꼭 그 사람이어야 한다면야... 감수해야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당신이 힘들어질 것이다. 그래도 좋다면 감수하고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