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이다. 이제 음력으로도 1월 1일이 열렸고 2024년이 시작되었다. 새해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느낌이 새롭지는 않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날을 계기 삼아서 나의 목표나 마음가짐을 재정비하면 좋은 거니까. 새해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라는 미신을 믿기에는 나이를 많이 먹었고, '삼재나 사주' 따위를 믿기에는 과학이 너무나 발전된 시대에 살고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아'라는 말을 살면서 수천 번은 들었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


결국 소원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잘해야 하는 것.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주어지니까. 하지만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머릿속에만 가둬 두면 안 된다. 생각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생각한 내용을 적어서 정리해 보아야 하고, 그렇게 정리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쓰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의 목표나 소원을 댓글에 적어 보자. 만약 이 게시글을 뒤늦게 발견한다고 한들, 그건 중요하지 않다. 당신의 알고리즘에 이 게시글이 언제쯤 도달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게시글을 보게 된다면 목표나 소원을 댓글에 적어 보자. 구정은 명분일 뿐이니까. 이상준